WNB 팩토리 “스포츠 마케팅 강화한다”

하키팀 애틀랜타 글래디에이터스 메인 스폰서 참여

2일 푸드트럭서 샘플 제공…경기서 공식 시타하기도

애틀랜타를 넘어 미국을 대표하는 한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한 WNB 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 표)가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 아이스하키팀 애틀랜타 글래디에이터스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WNB는 지난 2일 홈 경기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푸드트럭을 동원해 관객들에게 핫윙 샘플을 제공했다. 또한 로버트 베일스 부사장이 경기 시작을 알리는 공식 시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글래디에이터스가 영입한 한국 국가대표 신상훈 선수(29)의 데뷔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강신범 대표는 “경기 중간 WNB가 후원하는 윙 먹기 콘테스트가 열리는 등 다양한 홍보기회를 갖게 된다”면서 “새로운 메뉴인 글래디에이터스 버거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WNB 팩토리의 푸드트럭.
글래디에이터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강신범(왼쪽), 트로이 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