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시행 예정…편지·우표는 제외
연방 우정국(USPS)이 유가 급등에 대응해 소포 배송료를 인상한다.
USPS는 25일 소포 배송에 대해 8% 유류 할증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USPS가 처음 도입하는 유류 할증이다.
이번 할증료는 소포 배송에만 적용되며, 일반 우편물과 1종 우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적용 대상은 프라이어리티 메일 익스프레스, 프라이어리티 메일, USPS 그라운드 어드밴티지, 파셀 셀렉트 등 주요 소포 서비스다.
USPS는 “운송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민간 배송업체들은 이미 다양한 할증료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쟁력 있는 요금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우정요금규제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4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최소 2027년 1월 17일까지 유지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운송 비용 전반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98달러 수준이며, 캘리포니아 등 일부 지역은 5달러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