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 우편물 요금 한시적 인상

성수기 비용 충당위해…최대 6달러 올려

연방우체국(USPS)이 한시적으로 우편 요금을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NN은 12일 USPS가 휴가철 성수기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우편물 요금을 한시적으로 인상해달라고 연방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USPS는 “한시적인 요금 조정은 성수기에 투입된 추가 비용을 충당하는데 필수적”이라며 “USPS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부의 이를 허용하면 오는 10월2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소포당 25센트에서 최대 6달러까지 가격이 인상된다.

한편 우표 가격도 2센트 인상되면서 퍼스트 클래스 등급 편지를 부치는 비용이 3.4% 올라 60센트가 됐다.

USPS 차량[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