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클래스 메일의 39%, 최대 5일 걸려
오는 10월 1일부터 연방 우정국(USPS)이 배달하는 보통우편(퍼스트클래스 메일)의 배달일자가 현재보다 하루나 이틀 늦어지게 된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SPS는 지난 6일 경비절감을 위한 10개년 계획인 ‘미국을 위한 배달(Delivering for America)’를 확정하고 향후 10년간 총 1600억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극복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현재 배달에 1~3일 걸리는 보통우편의 약 39%는 1~5일로 배달 기간이 늘어난다. USPS는 이날 연방 관보에 게시한 자료를 통해 “전체 보통우편의 61%는 여전히 현재와 같은 속도로 배달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