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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IRS 직원, 코로나 지원금 승인 대가로 리베이트 ‘꿀꺽’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연방검찰 “내부자 범죄 수사 끝나지 않았다”…추가 기소 예고

연방 중소기업청(SBA)과 국세청(IRS)에서 근무했던 전직 정부 직원이 코로나19 구호 자금을 조직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이 사건이 단독 범행이 아니라며, 추가 기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지아 북부연방지검의 테디 허츠버그 지검장은 14일 WSB-TV와의 인터뷰에서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아탈라 윌리엄스(Attalah Williams)가 코로나19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악용해 약 330만달러 규모의 부정 대출을 승인하고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처음에는 개인 자격으로 SBA에 구호 자금을 신청했으나 승인받지 못했다.

이후 SBA 대출 담당 직원으로 채용된 뒤, 내부 권한을 이용해 허위 신청서 442건을 승인하고 대출금 일부를 리베이트 형태로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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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기록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이들을 ‘고객’이라고 부르며 자신이 SBA 직원이라는 점을 내세워 대출 승인을 보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츠버그 검사는 “연방 정부 직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SNS에서 노골적으로 범행을 벌였다”며 “극히 대담하고 파렴치한 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은 이후 윌리엄스가 IRS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유사한 사기 행위를 시도했으나, 해당 시도는 실패에 그쳤다고 밝혔다. 현재 윌리엄스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연방검찰은 이번 사건이 코로나19 구호 자금을 노린 내부자 범죄에 대한 대규모 수사의 일부라며, “연방 공무원 신분임에도 정부를 속인 사례들에 대해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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