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파크, MLB 제95회 한여름의 축제 주인공
메이저리그(MLB) 제95회 올스타전이 오는 7월 15일(화)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이는 애틀랜타가 통산 세 번째로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것이며, 트루이스트 파크에서는 첫 번째다.
애틀랜타 도심과 메트로 지역은 이미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올스타전 전야제 격인 ‘MLB 올스타 빌리지(All-Star Village)’가 12일(토)부터 캅 갤러리아 센터(Cobb Galleria Centre)에서 개장해 4일간 팬들을 맞이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사인회, 가상현실(VR) 배팅 체험존, 홈런 더비 챌린지 등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MLB 레전드 선수들의 사인회, 팀 마스코트와 사진 촬영, 셀럽들과 함께하는 소프트볼 경기 등도 진행된다.
특히 14일(월)에는 T-Mobile 홈런 더비, 12일(토)에는 셀럽 소프트볼 게임이 예정돼 있으며, 애틀랜타 출신 가수 빅보이(Big Boi)와 콰보(Quavo)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MLB 측은 “이번 올스타전은 경기장 입장권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현장을 찾는 모든 팬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틀랜타 곳곳에는 버드와이저의 명물 클라이드데일 말 행진, 유명 인사들의 방문, 다양한 브랜드 홍보 부스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도심 전체가 야구 축제로 물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