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실소유 논란’ 다스 공장서 총격

2명 부상…2015년에도 직원 총기반입 소동

앨라배마 몽고메리 인더스트리얼 파크 불러바드에 위치한 한국 기업 DAS(다스) 노스아메리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몽고메리 어드버타이저와 WSFA-TV 등 지역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밤 8시30분경 다스 사옥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2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건 경위와 용의자 신원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끊이지 않는 다스(DAS)에서는 지난 2015년 1월9일에도 총기 사건이 벌어졌었다.

당시 다스 직원인 아마디 웹스터가 공장에 총기를 반입해 소지하고 있다가 동료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었다. 체포 과정에서 총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다스/WSF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