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12일 개시

선관위, 지난 7월 총선 9개월 앞두고 178개 해외공관서 모의 재외 투표
선관위, 지난 7월 총선 9개월 앞두고 178개 해외공관서 모의 재외 투표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외부재자 신고일이 오는 12일 시작됨에 따라 미 캘리포니아주 LA 시내 공관 2층에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업무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은 1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91일간이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선거권이 있는 해외 체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 등을 통해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영사관은 일요일인 12일에도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영사관 2층 다목적실에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통상 총영사관 민원 업무를 보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하지만, 유권자 등록 신청은 예약 없이 방문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재외선거 투표 기간은 내년 3월 27일부터 6일 이내에서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