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한국 알리기’ 행사

민권운동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 상영회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올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LA 시티칼리지와 함께 ‘한국 알리기 시리즈’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총 3차례 행사를 열 계획이다.

첫 행사로 오는 22일 오후 2시 LA 시티칼리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Free Chol Soo Lee)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철수 씨 구명 운동은 미국 내 소수계 민권운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고 LA총영사관은 설명했다.

이번 영화 상영회에서는 공동 연출자인 줄리 하와 유진 이, 구명위원회의 마이크 스즈키 씨 등이 함께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 상영회 포스터
다큐멘터리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 상영회 포스터 [LA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