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파크에 위성 사무소 계획…이민자 사회 우려 확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메트로 애틀랜타에 신규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지아주 이민자 사회를 중심으로 우려와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
라티노 미디어인 MG뉴스에 따르면 ICE 애틀랜타 지부 대변인은 28일 남부 애틀랜타 지역인 칼리지파크(College Park)에 위성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 맞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전날부터 지역사회에 소문 형태로 확산됐으며, 이날 ICE의 공식 확인으로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인권 단체인 남부빈곤법률센터(SPLC)는 즉각 우려 입장을 밝혔다. SPLC는 성명을 통해 이번 ICE 신규 사무소 개설이 “국토안보부(DHS)가 남부 지역 유색인종 커뮤니티를 위협하고 위축시키려는 시도의 연장선”이라고 비판했다.
SPLC의 전략 담당 디렉터 세스 레비(Seth Levi)는 “컬리지파크에 ICE 사무소가 새로 들어선다는 소식에 깊은 우려와 경각심을 느낀다”며 “최근 미네소타 등지에서 드러난 ICE의 행태를 볼 때, 이번 조치는 이미 취약한 유색인종 커뮤니티를 겨냥한 위협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비는 이어 “대규모 ICE 작전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이미 미국 사회가 여러 도시에서 목격해 왔다”며 “라틴계를 포함한 유색인종 주민들이 적법 절차와 존엄성, 안전에 대한 존중 없이 표적이 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ICE는 현재까지 해당 사무소의 정확한 개설 시기나 운영 규모, 단속 활동과의 직접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