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연간 판매도 둔화 전망”…고금리·차값 부담 영향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1분기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차량 가격 상승, 경기 불확실성이 소비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일 CNBC에 따르면 GM은 1분기 미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62만6429대를 기록했다. 다만 분기 판매 1위 자리는 유지했다.
도요타 역시 56만9420대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RAV4 등 크로스오버 SUV 수요가 판매를 일부 지지했다.
업계는 전체 시장도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1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가 6.5% 감소하고, 연간 기준으로도 2.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찰리 체스브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기차 세제 혜택 축소와 높은 금리, 차량 가격 상승이 판매 둔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마쓰다는 약 14% 감소를 기록했으며, 반면 현대차그룹과 혼다는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유가가 상승한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다만 연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즉각적으로 위축되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쉐보레 측은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전기차 시장은 단기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보조금 축소 이전 수요 급증 이후, 1분기 전기차 판매는 약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재고 증가로 딜러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에게는 가격 협상 여지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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