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재결합 이후 첫 대형 무대
오는 7월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샤키라, 마돈나, BTS가 출연한다고 FIFA가 13일 발표했다.
월드컵 결승전에 하프타임 공연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업은 콜드플레이 리드 싱어 크리스 마틴이 선정했다. 마틴은 세서미 스트리트와 머펫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출연진을 공개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5억 명 이상이 생중계로 시청했다. 이번 하프타임 쇼 도입으로 축구에 관심이 덜한 시청자층까지 추가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키라는 이번 대회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를 아프로비츠 스타 버나 보이와 함께 발표했으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식에도 출연한 바 있다.
마돈나는 7월 새 앨범 ‘컨페션스 온 어 댄스 플로어: 파트 2’ 발매를 앞두고 있다. 마돈나는 2012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단독으로 이끌었고 샤키라는 2020년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슈퍼볼 무대에 올랐다.
BTS는 7명 전원이 한국 군 의무 복무를 마치고 지난 3월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했다. 이번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는 재결합 이후 첫 대규모 국제 무대가 된다. BTS는 K팝 그룹 최초로 그래미 노미네이트를 받은 바 있다.
하프타임 쇼는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이 제작한다. 이 단체는 기아·빈곤 등 국제 현안을 조명하는 대규모 음악 공연을 기획해온 비영리 단체로 지난해 여름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도자 캣, 나이지리아 가수 템스, 콜롬비아 아티스트 제이 발빈이 출연하는 하프타임 쇼를 시범 운영했다.
2026 월드컵은 다음 달 미국, 멕시도, 캐나다 16개 도시에서 개막하며 미국 내 중계는 폭스와 텔레문도가 맡는다.
미국 내 개막 경기는 6월 12일 로스앤젤레스 인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케이티 페리, 퓨처, 아니타, 리사, 레마, 타일라가 개막식 무대에 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