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휴대폰 22일 전국서 ‘불통’

새벽 4시부터 서비스 중단…오후에 복구

미국 이동통신사 AT&T의 휴대폰 서비스가 22일 오전 전국적으로 중단되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AT&T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들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복구했다”면서 “피해를 당한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앞으로 이런 일을 겪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AT&T는 문제의 원인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통신 서비스 문제를 신고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AT&T의 서비스 문제는 새벽 4시부터 발생했고 전국적으로 거의 3만명의 AT&T 고객이 문제를 보고했다. 버라이즌과 T-모빌은 “우리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AT&T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