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계기 회동…조지아 추가 투자·협력 논의 전망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스코틀랜드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현대차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지아주 대표단은 이번 회동에서 조지아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현대차그룹의 향후 투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켐프 주지사실은 7일 켐프 주지사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일정 중 현대차그룹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동은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골프대회 일정에 맞춰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고위 인사들을 만나 조지아 내 자동차·전기차 산업 현황과 추가 투자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등 주정부 관계자들도 대표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 이후 이어지는 후속 접촉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당시 단속으로 한국인 근로자 300명 이상이 구금됐다가 외교 협의를 거쳐 귀국했으며, 조지아의 외국인 투자 환경과 전문 인력 비자 문제를 둘러싼 우려가 제기됐다.
AP통신은 해당 단속이 켐프 주지사의 ‘미국 전기 모빌리티 수도’ 구상에 중대한 도전이 됐다고 보도했다.
켐프 주지사와 정의선 회장의 이번 만남에서는 HMGMA 생산 확대, 배터리 공급망, 한국 지상사와 협력업체의 조지아 진출, 전문 인력 비자 문제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주지사실과 현대차 측은 구체적인 추가 투자 발표 여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국제 골프대회로,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주요 스포츠 마케팅 행사 가운데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