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여론조사 민주당 우세에도 전문가들은 두 선거 모두 접전 분류
오는 11월 조지아 주지사 선거와 연방상원 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초반 여론조사와 전문가 전망은 모두 접전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일부 초기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치 분석기관들은 두 선거 모두 아직 승패를 예단하기 어려운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키샤 랜스 보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과 공화당 릭 잭슨 후보가 맞붙는다.
보텀스 전 시장은 5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가 됐고, 잭슨 후보는 6월 공화당 결선에서 버트 존스 부지사를 꺾고 후보직을 확정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집계한 초반 여론조사에서는 보텀스 후보가 잭슨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쿡폴리티컬리포트와 사바토 크리스털볼 등 주요 선거 분석기관들은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모두 ‘토스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어느 한쪽의 우세를 단정하기 어려운 경합 선거라는 의미다.
공화당은 현직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임기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면서 열린 의석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애틀랜타 시장을 지낸 보텀스 후보를 내세워 주정부 권력 탈환을 노리고 있다.
다만 조지아는 최근 대선과 상원 선거에서 박빙 승부가 반복된 주인 만큼, 주지사 선거 역시 전국 정치 환경과 투표율, 교외 지역 표심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연방상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현역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 공화당 마이크 콜린스 연방하원의원이 맞붙는다.
콜린스 의원은 공화당 결선에서 데릭 둘리 후보를 꺾고 본선 후보가 됐다. 오소프 의원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별도 경쟁 없이 본선에 진출했다.
폭스뉴스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소프 의원이 콜린스 의원을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거 전문가들은 조지아 상원 선거 역시 최종적으로는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쿡폴리티컬리포트는 조지아 상원 선거를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로이터는 오소프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승리한 주에서 의석을 방어해야 하는 민주당 현역이라고 보도했다.
상원 선거의 변수는 전국 정치 구도와 선거자금, 후보 이미지다. 오소프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과 높은 모금액을 바탕으로 본선에 들어섰고, 콜린스 의원은 공화당 결선 승리 이후 보수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연방대법원의 선거자금 관련 판결로 정당과 후보 캠페인의 지출 조율 제한이 완화되면서, 조지아 상원 선거의 광고전도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