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 SUV A·B필러·루프레일 커버 이탈 우려…NHTSA 리콜 통보
포드 익스플로러 일부 모델에서 반복된 외장 부품 이탈 리콜의 원인이 엔진이나 구동계가 아니라 5달러 안팎의 플라스틱 고정 클립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비즈니스와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에 따르면 포드는 5세대 익스플로러와 관련해 플라스틱 고정핀 또는 클립 문제로 여러 차례 리콜을 실시했다. 문제가 된 부품은 A필러 트림, B필러 트림, 루프레일 커버 등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플라스틱 부품이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포드는 2024년 1월 2011~2019년형 익스플로러 188만9110대를 대상으로 A필러 외장 트림 리콜을 실시했다. 해당 리콜은 A필러 트림 고정 클립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주행 중 트림이 떨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NHTSA는 떨어진 외장 부품이 도로 위 장애물이 돼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해당 리콜에 대해 딜러가 차량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A필러 트림을 무료로 교체하도록 했다. 포드는 당시 전체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실제 영향을 받을 차량은 약 5%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2023년 5월에는 익스플로러의 B필러 외장 도어 트림이 주행 중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수십만대 규모 리콜이 이뤄졌다. 또 50만대가 넘는 후기형 5세대 익스플로러에서는 루프레일 커버 고정핀이 느슨해져 커버가 차량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들 리콜은 비교적 저렴하고 단순한 부품 문제에서 시작됐지만, 대상 차량 규모가 커지면서 포드 익스플로러 소유자들에게 반복적인 점검과 수리 부담으로 이어졌다. 수리는 대체로 딜러 점검과 부품 교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량 소유자는 NHTSA 리콜 조회 시스템이나 포드 고객센터를 통해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해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의 수리는 일반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