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서 방문 가장해 범행…경찰 “하루 3건 유사 수법 신고”
한인타운인 조지아주 존스크릭의 한 한인업소에서 방문객을 가장한 여성이 직원 사무실에 들어가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한인 비즈니스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존스크릭의 한 업소에서 영업시간 중 발생했다. 한 여성이 업소에 들어와 “어떤 서비스를 하느냐” 등을 묻다가 화장실 사용을 요청했다.
당시 직원은 손님으로 보이는 방문자의 화장실 사용을 막기 어려워 이를 허용했고 여성은 화장실을 다녀온 뒤 페이퍼타월을 요구했다.
업소 측은 직원이 부엌으로 이동해 페이퍼타월을 가지러 간 사이 여성이 직원 전용 사무실로 들어가 지갑을 훔쳐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사실은 영업이 끝난 뒤 카드 부정사용 알림이 계속 뜨면서 확인됐다. 피해 직원이 업소 내 보안 영상을 확인한 결과, 해당 여성이 사무실에 들어가 지갑을 가져가는 장면이 확인됐다.
피해 직원의 카드로는 이후 타겟에서 결제가 시도됐고 업소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존스크릭 지역 업소에서 유사한 수섭의 범행 신고가 3건 접수됐다며 업소 관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영업시간 중 직원과 손님들이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업소 관계자는 “가장 바쁜 시간대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한인 업소들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인 비즈니스들은 영업시간 중에도 직원 개인 물품과 지갑, 카드, 현금 등을 잠금장치가 있는 장소에 보관하고, 방문객이 직원 전용 공간이나 사무실 주변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화장실 사용, 생리대나 휴지 요청, 물품 문의 등으로 직원을 특정 장소에서 벗어나게 한 뒤 내부 공간에 들어가는 방식의 절도 수법이 성행해 조심해야 한다.
경찰은 “신고가 필요한 경우 즉시 911에 연락하고, 보안 영상과 카드 부정사용 기록, 방문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 등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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