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강 주하원 민주 후보 확정…유진철 낙선, 라훌 가라바두는 주상원 결선행
19일 치러진 조지아주 예비선거에서 한인 및 한인사회와 관련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주하원의원 제99지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미셸 강 후보는 과반수 득표율로 승리해 11월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연방하원 제1지구 공화당 경선에 나선 유진철 후보는 4% 득표에 그쳐 낙선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미셸 강 후보의 승리였다. 강 후보는 주하원의원 제99지구 민주당 경선에서 3813표, 71%를 얻어 1520표, 29%를 얻은 셸리 에이브러햄 후보를 크게 앞섰다. 해당 선거구는 10개 선거구가 모두 개표를 마쳤으며, 강 후보는 결선 없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강 후보는 오는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현역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과 다시 맞붙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선거에서도 맞대결을 벌였으며, 당시 리브스 의원이 강 후보를 약 60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승리는 강 후보에게 재도전의 발판이 됐다. 2년 전 근소한 차이로 패했던 선거구에서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11월 선거는 한인사회는 물론 귀넷 지역 민주당 지지층의 관심이 집중되는 리턴매치가 될 전망이다.
한인 아내를 둔 라훌 가라바두 후보는 주상원의원 제7지구 민주당 경선에서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가라바두 후보는 5959표, 33%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6857표, 38%를 얻은 루와 로만 후보였으며, 애스트리드 로스 후보는 5127표, 29%를 얻었다.
제7지구 민주당 경선은 33개 선거구가 모두 개표됐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가라바두 후보는 오는 6월16일 결선투표에서 로만 후보와 다시 맞붙게 된다.
로만 후보는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의 지지를 받는 진보 성향 후보로 알려져 있다. 가라바두 후보가 결선에서 지지층을 얼마나 넓힐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방하원 제1지구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유진철 후보는 3082표, 4% 득표에 머물며 낙선했다. 이 경선에서는 짐 킹스턴 후보가 3만7006표, 52%로 과반을 넘겨 승리했다. 팻 패럴 후보는 1만2187표, 17%, 캔디스 테일러 후보는 8872표, 13%, 브라이언 몽고메리 후보는 7084표, 10%를 각각 얻었다.
유진철 후보는 한인 후보로 연방하원 공화당 경선에 도전했지만, 보수 강세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춘 후보들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번 예비선거 결과로 조지아 한인사회는 11월 본선에서 미셸 강 후보의 재도전, 6월 결선에서 라훌 가라바두 후보의 승부를 지켜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