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6.38%로 올랐지만 거래 반등…온라인 조회 32% 급증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 구매 수요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질로(Zillow)에 따르면 3월 주택 시장은 봄 시즌을 맞아 거래가 반등했으며,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유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모기지 금리는 2월 말 5.98%에서 3월 말 6.38%까지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 구매자의 월 상환 부담도 증가했다. 세금과 보험을 제외한 기준으로 월 납입액은 2월 대비 약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신규 계약(펜딩 세일)은 28만1546건으로 2022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 전월 대비 29.8% 급증한 수치로 최근 5년간 가장 강한 3월 상승폭이다.
온라인 시장에서도 수요 증가가 확인됐다. 주택 매물당 평균 조회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수요 증가 속도가 공급 증가를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가격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0.8% 상승했으며, 2월의 0.4% 상승률보다 확대됐다.
재고는 28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신규 매물은 전년 대비 0.1% 증가에 그쳐 공급 확대 속도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변수에도 불구하고 봄 시즌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금리 추이에 따라 시장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