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공항서 보안검색 통과 후 탑승구에서 버스 탑승…예약 사이트 안내 미흡
아메리칸 항공의 일부 노선 승객들이 공항 보안 검색을 통과한 뒤 비행기가 아닌 버스에 탑승하게 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대형 허브 공항까지 자사 항공편이 없는 소형 공항 이용객을 위해 버스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에서 시카고 오헤어 공항, 일리노이주 록퍼드에서 오헤어 공항, 필라델피아 인근 6개 지점에서 아메리칸 항공 필라델피아 허브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버스 운영사는 랜드라인 컴퍼니다.
아메리칸 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할 경우 첫 구간이 버스라는 안내가 제공된다. 그러나 제3자 예약 사이트에서는 해당 구간이 ‘랜드라인 컴퍼니 운항’으로만 표시될 뿐 버스 서비스임을 명확히 알리지 않아 승객들이 비행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 서비스는 소형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마친 승객이 버스로 이동해 대형 허브 공항의 보안 구역 내부로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어서 허브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아메리칸 항공은 서비스 시작 이후 20만 명 이상이 이 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제3자 예약 사이트들에도 예약 과정에서 버스 서비스임을 더 명확히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