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중 발생…18세 운전자·16세·17세 탑승자 현장 사망, 17세 중태
조지아주 커밍 소재 사립학교 호라이즌 크리스천 아카데미 재학생 4명이 탄 차량이 4월 6일 월요일 플로리다주 프랭클린 카운티에서 나무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플로리다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사고는 스프링 브레이크 기간인 이날 오전 11시께 탤러해시 남서쪽 약 70마일 지점인 플로리다 65번 도로에서 발생했다.
차량은 남쪽으로 주행하던 중 북쪽 차선을 침범해 도로 동쪽 갓길을 벗어나 나무와 충돌한 뒤 화재가 났다.
목격자들이 화재 진행 중 조수석에 탄 17세 여학생을 구출했다. 이 학생은 알파레타 출신으로 탤러해시 메모리얼 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중태다.
알파레타 출신 18세 남성 운전자와 커밍 출신 16세·17세 여학생 2명은 차량 안에서 사망했다. 네 명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망자 3명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호라이즌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7일 소셜미디어에 “이 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며 “상상할 수 없는 상실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임재가 위로와 평안, 소망을 가져다주시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전날 밤 예배당을 열어 애도하는 학생과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커밍시는 7일 시내 급수탑을 학교 상징 색인 남색과 금색으로 4월 17일까지 점등해 유족과 학교 공동체에 위로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급수탑에는 “커밍 홈(Cumming hom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