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일부 지역 토네이도 경보…강풍·우박 우려, 이후 급격한 기온 하락
애틀랜타와 조지아 북부 지역에 밤사이 강력한 폭풍이 이동해 오면서 토네이도와 강풍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WSB-TV 기상팀에 따르면 강한 폭풍 전선이 자정 이후부터 16일 오전 8시 사이 조지아 북부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케이투사(Catoosa), 데이드(Dade), 워커(Walker), 휘트필드(Whitfield) 등 조지아 북서부 일부 카운티에는 토네이도 감시(Tornado Watch)가 발령됐으며 앞으로 경보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당국은 폭풍 전선의 가장 앞부분에서 시속 70마일 이상 강풍과 짧게 형성되는 토네이도, 일부 지역에서는 큰 우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강풍은 나무와 전선을 쓰러뜨리며 정전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폭풍이 지나간 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오후에는 기온이 화씨 30도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또한 16일 밤 11시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는 동결 경보(Freeze Warning)가 발령됐으며 17일 아침에는 기온이 화씨 20도대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3월과 4월이 조지아 북부에서 강력한 폭풍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라며 주민들에게 대비를 당부했다.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될 경우 가장 안전한 장소는 집 안의 가장 낮은 층에 있는 내부 공간이다. 지하실이나 창문이 없는 욕실, 옷장 등이 권장된다.
이동식 주택이나 야외에 있을 경우에는 가능한 한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야 하며, 대피소가 없을 경우 낮은 지형에 몸을 낮추고 파편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한편 최근 조지아 중부 마샬빌(Marshallville)에서는 EF-2 토네이도가 발생해 주택이 파괴되고 주민 테렌스 필즈가 집에서 튕겨 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토네이도는 시속 112마일의 강풍을 동반했다.
적십자는 이번 폭풍으로 메이컨 카운티 일대에서 약 60명의 이재민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