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포함 9개 주 식당·소매점 공급…FDA “판매 중단·즉시 폐기 권고”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생굴과 조개 제품이 미국 9개 주에서 리콜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워싱턴주 드레이턴 하버에서 채취된 일부 생굴과 마닐라 조개(Manila clams) 제품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드레이턴 하버 오이스터 컴퍼니(Drayton Harbor Oyster Company)가 채취한 생굴과 루미 인디언 비즈니스 카운슬(Lummi Indian Business Council)이 채취한 마닐라 조개로 2026년 2월13일부터 3월3일 사이에 수확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식당과 식품 소매업체를 통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네바다, 뉴욕, 오리건, 워싱턴 등 9개 주에 유통됐다.
FDA는 식당과 소매업체에 리콜 대상 생굴과 조개를 판매하거나 제공하지 말고 즉시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노로바이러스는 흔히 ‘위장 독감(stomach flu)’ 또는 ‘위장 바이러스(stomach bug)’로 불리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설사,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발열, 두통, 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노출 후 12~48시간 사이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환자는 1~3일 안에 회복된다.
FDA는 리콜 대상 해산물을 섭취한 뒤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역 의료기관에 연락해 상담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의 유통 경로와 추가 위험 여부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