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 지상대기 조치·인력 부족 겹쳐 대기시간 증가…공항 “여유 있게 도착해야”
미국 최대 공항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 지연이 발생하며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공항 측은 9일 온라인 공지를 통해 지난 6일 발생한 항공기 지상 대기 조치(ground stop)와 보안 인력 부족이 겹치면서 TSA 보안검색대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연은 특히 주말 이후 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더 심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WSB-TV 방송에 따르면 일부 승객들은 보안검색 지연을 우려해 출발 시간보다 훨씬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애틀랜타에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Cleveland)로 출발 예정이던 한 승객 부부는 밤 9시30분 비행기였지만 정오 무렵 공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찍 왔다”고 설명했다.
일부 여행객들은 현재 진행 중인 연방정부 셧다운이 교통안전청(TSA) 인력 부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승객은 “TSA 직원이 부족하고 급여 지급도 문제라면 근무를 꺼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 측은 성명을 통해 “여행객들은 보안검색 통과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공항 운영 상황과 보안검색 대기시간 관련 정보는 공식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기준 TSA 대기시간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메인 보안검색대(Main Checkpoint)는 약 30분, 로어 노스 검색대(Lower North Checkpoint)는 약 25분의 대기 시간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