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닷지·지프 일부 모델 포함, 무상 수리 완료 전 운행 중단 권고
스텔란티스가 타카타 에어백 리콜이 완료되지 않은 차량 약 22만5000대에 대해 ‘운전 금지(Do Not Drive)’ 경고를 발령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월11일 통지문을 통해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 에어백 교체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운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과거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이어졌던 타카타 에어백 결함과 관련된 것으로, 충돌 시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폭발하며 금속 파편이 튀어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때문이다. NHTSA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최소 28명이 사망했고 약 40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 중단 권고 대상 차량에는 2003~2010년형 닷지 램, 2004~2009년형 닷지 듀랑고, 2005~2011년형 닷지 다코타, 2006~2015년형 닷지 차저, 2008~2014년형 닷지 챌린저, 2005~2015년형 크라이슬러 300, 2007~2016년형 지프 랭글러 등 일부 모델이 포함됐다.
스텔란티스 측은 현재까지 약 660만개의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교체됐지만, 여전히 상당수 차량이 수리를 받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오래된 차량일수록 에어백 폭발 위험이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NHTSA 리콜 조회 사이트를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리콜 대상일 경우 가까운 딜러십에서 무료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당국은 수리가 완료되기 전까지 차량 운행을 중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