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부터 90년 조업…미국 어업 역사 상징적 인물
세계 최고령 랍스터 어부로 알려진 버지니아 올리버가 향년 105세로 별세했다.
유가족 부고에 따르면 올리버는 최근 사망했으며, 메인주 해양 어업 전통을 상징하는 인물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그녀는 8세 때 아버지와 오빠를 따라 랍스터 조업을 시작했고 이후 평생 어업에 종사했다.
올리버는 조업 활동을 이어가며 메인주 지역 사회에서 ‘랍스터 레이디’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그녀는 2021년 인터뷰에서 바다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가능한 한 오래 조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올리버가 조업을 시작했던 시기 랍스터 가격은 파운드당 0.28달러였지만 현재 가격은 파운드당 6.14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메인 랍스터 페스티벌 측은 성명을 통해 올리버가 지역 상징을 넘어 메인 해양 역사 자체를 보여주는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올리버는 해당 축제 퍼레이드에서 명예 그랜드 마셜을 맡기도 했다.
올리버에게 생일 기념 특별 표창을 수여했던 재닛 밀스 메인 주지사는 그의 삶이 다음 세대 어부들에게 영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