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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아침 거르기…“골다공증·골절 위험”

paul 5 months ago (Last updated: 5 months ago) 1 minute read

일본 연구진, 92만명 분석…“식사·수면 패턴이 뼈 건강 좌우”

일본의 대규모 연구 결과, 아침 식사를 거르고 저녁을 늦게 먹는 식사 습관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라 의과대 연구진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약 92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식습관과 골절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의 중위 연령은 67세였으며, 여성과 남성이 각각 약 55%와 45%를 차지했다.

연구 결과, 아침을 주 3회 이상 거르는 사람은 골절 위험이 18% 증가했고, 잠들기 2시간 이내에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8%, **흡연자의 경우 11%**까지 골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아침을 거르고 늦은 저녁 식사를 병행하는 경우에는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최대 2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뼈의 밀도와 질을 떨어뜨려 골절 가능성을 높이고, 특히 노년층의 경우 낙상이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하루 6~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골절 위험을 약 10%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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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이끈 나카지마 히로키 교수는 “불규칙한 식사 패턴은 흡연이나 운동 부족, 수면 부족 등 다른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시점, 수면, 운동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내분비학회의 학술지인 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게재됐다. 전문가들은 이 연구를 통해 식사의 양뿐 아니라 시점 역시 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입증되었다며, 단순한 식습관 교정이 골절 예방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골다공증/서울초이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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