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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심장·뇌까지 전이…”체내 수개월 잔류”

paul 2 months ago (Last updated: 2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롱 코비드’ 장기 후유증에 해답 실마리 제공 기대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호흡기에서 심장 뇌 등 장기로 전이돼 수개월간 체내에 잔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Long Covid)’ 발생 이유에 대한 해답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립보건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병원균이 호흡기를 넘어 세포에서도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하기 위해 피어 리뷰(동료 검토)를 거치고 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자 44명의 장기 조직을 분석한 결과, 뇌를 비롯한 신체 여러 부위에서 코로나19 리보핵산(RNA)을 검출할 수 있었다.

즉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홍역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결손 바이러스 입자’ 방식으로 체내를 감염시킬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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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국을 이끈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임상역학센터 지야드 알 알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는 오랫동안 어떻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많은 장기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질문해 왔다”면서 “이번 연구는 왜 경미한 급성 질환이나 무증상 급성 질환을 앓았던 환자들에게서도 롱코비드가 발생하는지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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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소재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레이나 매킨타이어 글로벌 바이오시큐리티학 교수는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가 오랫동안 부족했지만, 이번 연구로 롱코비드 증상이 왜 지속하는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월 ‘롱 코비드’를 코로나19 감염 후 ‘설명할 수 없는 적어도 하나의 증상’의 후유증이 3개월 이내 발생해 최소 2개월간 지속되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WHO는 ‘롱 코비드’ 증상이 코로나19 감염 중에 시작되거나 환자가 급성기에서 회복된 후 처음으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지속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피로, 호흡곤란, 그리고 인지장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 가슴 통증, 후각 또는 미각의 이상, 근육 약화, 심장 두근거림이 있어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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