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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납치’ 막으려면…”SNS 사진 주의”

paul 2 months ago (Last updated: 2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코로나19에 수요 늘면서 절도도 증가…”사진 올릴 때 보호 설정”

소셜미디어에 반려견 사진을 올릴 때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에 소유주의 거주지와 같은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값비싼 품종견의 경우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가디언과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도록 돕는 단체 ‘도그로스트’에 따르면 작년 영국서 발생한 개 절도 사건은 465건으로 재작년(172건)의 2.7배로 늘었다.

가장 빈번히 절도 당한 견종은 코커스패니얼과 스프링어스패니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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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도 개 절도 피해자가 됐다.

가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집에 반려견들을 두고 영화촬영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 머무는 상황에서 피해를 봤다.

지난 24일 괴한들이 산책도우미와 외출한 가가의 반려견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를 훔쳐 달아났다.

괴한들은 가가의 반려견을 훔치려고 산책도우미를 총으로 쏘기까지 했다.

가가는 SNS로 누구든 반려견을 돌려준다면 50만달러(약 5억6천만원)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개 절도 사건이 늘어난 배경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도그로스트의 저스틴 쿼크는 “코로나19 봉쇄조처가 시행되자 많은 사람이 개를 입양하기 좋을 때라고 여기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고, 온라인으로 개를 사면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면 물었을 개의 배경에 관해 묻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가 ‘가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개 절도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개 절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SNS 개인정보 설정에 주의해야 한다.

영국 전국경찰서장협의회(NPCC)의 닐 오스틴 형사는 “많은 사람이 SNS에 반려견 사진을 올릴 때 적절한 사생활 보호설정을 하지 않는다”라면서 “자신이 어디에 사는지 해시태그를 달 때도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장소에 반려견을 혼자 두는 일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며 또 “집 주변에 폐쇄회로(CC)TV 등 보안시설을 갖추고 마당으로 통하는 문을 잠그는 등 기본적인 조처들이 개 절도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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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 반려견이 차량에 탄 채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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