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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난입 폭동’ 여성 가담자 속속 체포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전국서 색출작업…교직원-부동산 등 직업 다양

아들과 함께 사제수갑 소지한 조지아주 여성도

지난 6일 발생한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폭동사건에 가담했던 여성 용의자들이 조지아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속속 체포되고 있다.

FBI는 16일 조지아주 블루릿지에 거주하는 리사 마리 아이젠하트(Lisa Marie Eisenhart. 57)를 납치 음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젠하트는 6일 의회 난입에 아들인 에릭 먼첼(30)과 함께 플라스틱 타이로 만든 사제 수갑을 소지한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찍혀 수배를 받아왔다.

리사 마리 아이젠하트와 아들 에릭 먼첼/FBI

 

아들 먼첼은 이미 체포돼 구속된 상태이며 아이젠하트는 아들과 함께 사제 수갑을 이용해 연방 의원들을 납치해 구금할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이 나라는 혁명으로 건설됐고 나는 압제 밑에서 사느니 차라리 57세 여성으로 죽겠다”며 반트럼프 세력에 대한 투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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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프리올라/Metro Cleveland Public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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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거주하는 공립학교 학생 상담교사인 크리스틴 프리올라(Christine Priola. 49)도 의회 난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혐의로 FBI에 체포됐다. 프리올라는 곧바로 교육청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아동 성애자와 인신매매범들과 싸우겠다”고 밝혀 큐어넌 음모론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제니 커드/CBS 7 뉴스 캡처

 

텍사스 미들랜드의 꽃가게 주인인 제니 커드(Jenny Cudd)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읕 통해 “우리는 지금 막 낸시 펠로시의 오피스 문을 부쉈다”며 침입 현장을 생중계한 뒤 연방 검찰에 의해 체포돼 기소됐다. 미들랜드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던 커드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펠로시의 문을 부쉈다는 것이 아니라 의회에 있던 모든 사람이 그랬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니퍼 라이언/FBI

 

텍사스 프리스코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니퍼 라이언은 의회 난입 당시 깨진 건물 유리창 앞에서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역시 FBI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라이언은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DC로 날아가 시위에 참가했으며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방금 의회를 습격했다.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 가운데 하나”라고 환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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