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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특정 상황서 공기 전염 가능성” 인정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새 지침 발표…”합창, 혼잡한 공간서 에어로졸 감염 가능”

세계보건기구(WHO)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기 전염 가능성을 일부 인정한 지침 자료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는 이 자료에서 사람이 붐비는 혼잡한 실내 공간과 관련한 일부 발병 보고는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합창 연습을 하거나 식당이나 헬스장 등 실내에서 이 같은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WHO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의 직·간접적 접촉과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비말(침방울)이 주요 감염 경로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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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WHO는 지난 7일 열린 정례 화상 브리핑에서도 코로나19의 공기 감염에 대한 증거를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 가능성은 일부 인정했다.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WHO 감염통제국장은 “공공장소, 특히 혼잡하고 밀폐됐으며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에서는 공기 전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세 히메네스 미국 콜로라도대학 화학자는 로이터통신에 “비록 크지는 않지만 WHO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WHO 로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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