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소년, 화재서 가족들 목숨 구했다

조지아주 화이트카운티서…”연기 냄새나요” 부모 깨워

조지아주의 7살 소년이 집안에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재빠르게 가족들에게 알려 목숨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지난 18일 새벽 화이트카운티 클리블랜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 초기 잠에서 깨어난 키건 싱클레어군(7)은 무엇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싱클레어군은 방송에 “내 방 나이트스탠드 불을 꺼졌는데 거실에는 불이 켜진 것처럼 보였고 연기 냄새가 났다”면서 “즉시 일어나서 부모님한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잠에서 깨어난 아버지 케빈 싱클레어는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키건과 7개월된 동생 매덕스를 대피시킨 뒤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다. 키건은 “유일한 형제인 매먹스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버지 싱클레어씨는 “곧바로 소방차가 도착해 진화에 성공했다”면서 “키건은 매우 똑똑해서 잘못된 점이 있으면 금방 알아차린다”면서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화이트카운티 소방국은 23일 키건군의 용기있는 행동을 치하하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키건과 동생 매덕스/Fox 5 Atlant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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