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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여교사, 16세 남학생에 2만건 문자 폭탄

paul 1 month ago 1 minute read

라즈웰고교 전 교사, 학생과 성관계 혐의 체포…“문자 1만9585건·통화 591건 확인”

조지아주 라즈웰고등학교 전 교사가 16세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영장에서 이 전 직원과 학생 사이에 약 두 달 동안 문자 19585건과 전화 591건이 오갔다고 밝혔다.

11Alive가 3일 입수한 체포영장에 따르면 아만다 카츠(55)는 감독 또는 징계 권한이 있는 사람이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혐의는 조지아주 법상 중범죄에 해당한다.

영장에 따르면 카츠는 2025년 12월 말부터 2026년 2월 중순까지 라즈웰고에서 근무하던 중 16세 학생과 성적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가 학생의 어머니가 문자메시지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은 발렌타인데이 주말에 조지아주 헬렌의 산장으로 여행을 갔으며, 카츠가 이 산장을 빌리고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영장에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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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에는 카츠가 학생 가족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는 학생의 어린 형제를 가르쳤고, 형제들에게 선물을 사준 것으로 조사됐다. 영장에 따르면 카츠는 학생 어머니가 휴가를 가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가족 여행을 위해 산장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카츠와 학생 사이의 관계가 비밀리에 유지됐으며, 두 사람이 문자메시지 삭제와 위치 공유 중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장에는 카츠가 관계가 드러날 경우 자신의 직업과 생활을 잃을 수 있다고 언급한 정황도 포함됐다.

수사관들은 두 사람이 졸업 이후 함께 사는 문제와 조기 졸업, 멕시코 이주 가능성까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학생은 포렌식 인터뷰에서 카츠가 더 빨리 졸업할 수 있는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할 것을 권유했다고 진술했다. 영장에 따르면 카츠는 학생이 졸업한 뒤 자신과 함께 살기를 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영장에 따르면 학생의 어머니는 헬렌 여행 중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됐고,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 이후 가족은 한밤중에 짐을 챙겨 산장을 떠났고, 카츠는 현장에 남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카츠가 발렌타인데이 주말 이후 라즈웰고로 돌아가 동료들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한 뒤, 그 상대가 16세 학생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학교 내부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카츠는 수사가 시작된 뒤 4월 30일 사직했다.

수사기관은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2월 17일까지 두 사람 사이에서 문자 19585건과 전화 591건이 오간 사실을 포렌식 분석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장에는 해당 연락 내용이 연인 관계, 향후 계획, 관계 은폐 논의 등을 담고 있었다고 적시됐다.

카츠는 3일 체포됐으며 법원은 보석금을 2만5000달러로 책정했다. 석방될 경우 전자발찌 착용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체포된 아만다 카츠/Fulton County Sheriff’s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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