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애틀랜타 뉴스 미국 정보 Atlanta K

5분 간격 다른 해에 태어난 쌍둥이

폭스5애틀랜타

텍사스주 쌍둥이 자매가 서로 다른 해에 태어나 화제다.

2일 폭스5뉴스에 따르면 덴톤시에 사는 칼리 조 스콧씨는 새해 전야에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쌍둥이 중 첫 번째로 나온 애니 조는 12월 31일 밤 11시 55분에 태어나 이 병원에서 2022년에 출생한 마지막 아기가 됐다.

5분여 뒤인 1월 1일 오전 12시 1분에는 에피 로즈가 나오면서 2023년 이 병원에서 태어난 첫 아기로 기록됐다.

아기들은 5.5 파운드의 체중으로 모두 건강하다.

스콧씨 부부는 “아이들이 각자의 날을 갖는다는 사실이 맘에 든다”며 “이란성 쌍둥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모인 스콧씨는 “한 사람은 항상 새해 전야의 반짝임과 색종이 조각을 얻을 것이고 또 한 사람은 새해 첫날에 새로운 한 해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