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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불 대박 주인공, 타코마 전 한인회장 아들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정정이씨 아들 알렉스 정, ‘기피’ 페이스북에 매각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및 타코마한인회장, 서북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등을 지낸 시애틀 정정이씨의 아들이 공동 설립한 회사가 페이스북에 4억 달러에 매각되는 대박을 터뜨렸다.

페이스북은 일명 ‘움짤'(움직이는 짤방)로 불리는 움직이는 사진 검색 플랫폼인 ‘기피'(Giphy)를 인수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기피가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인수액 등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 언론은 페이스북이 약 4억달러에 기피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기피는 이미지 파일인 GIF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사람들은 이 플랫폼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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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은 물론 동물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이 놀라거나 화내고 기뻐하는 모습, 환호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동작, 슬퍼하거나 좌절한 듯한 표정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짧은 동영상을 제공한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나 업무용 메신저 슬랙은 자체 앱에 기피가 연동돼 있다. 메시지 작성 창에서 곧장 GIF 라이브러리에 접근해 이미지를 가져다 쓸 수 있다.

애플도 자체 문자메시지인 아이메시지에 이 기능을 도입했다.

기피는 정정이씨의 아들인 알렉스 정(44,한국명 정승재. 사진 아래)이 2013년 제이스 쿡과 공동 설립했다. 둘이 아침을 같이 하면서 순전히 이미지만을 이용한 의사소통이 활발해지는 추세에 관해 얘기하다가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알렉스 정은 지난해 정보기술(IT) 매체 테크와이어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일 10억건 이상의 검색 요청을 받고 있다”며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을 모델로 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우리의 검색 플랫폼은 아무도 구글에서 찾지 않는 검색어들에 최적화해 설계됐다”며 “예컨대 우리 플랫폼에서는 매일 1억명의 사람이 ‘배고프다’는 단어를 검색한다. 우리는 아주 재미있는 검색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제3자 플랫폼들이 앞으로도 계속 기피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시애틀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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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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