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퍼블릭스 총격 사망자는 할머니와 1살 손자

남성 용의자는 현장에서 자살…아이 아버지는 아냐

10일 오전 플로리다 로열 팜비치시의 퍼블릭스 매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사망자가 할머니와 1살짜리 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방송인 WPLG-TV에 따르면 용의자인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할머니와 손자를 청과물 코너에서 살해한 뒤 자신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용의자는 아이의 아버지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이의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해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용의자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은 퍼블릭스 주차장에서 RV 1대와 오토바이 1대를 견인했으며 이들 차량이 용의자와 피해자 소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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