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불 머리깎고 2500불 팁준 손님

콜로라도 덴버 이발소, “고생한다” 격려

다른 직원들에게도 3300불 추가로 전달

콜로라도 덴버의 이발소에서 한 고객이 27달러의 이용 요금에 2500달러의 팁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덴버 ‘플로이드 99’ 이발소의 일리샤 노보트니(여)는 “지난 16일 알지 못하는 고객이 2500달러의 팁을 계산서에 적으며 ‘코로나19으로 고생이 많다. 실수로 적은 것이 아니니 받아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고객은 다른 직원들을 위해서도 3300달러를 추가로 제공했다. 싱글맘인 노보토니는 “그저 울었다”면서 “지난 몇달간 언제 다시 일할 수 있을지 몰라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이발소는 덴버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16일 콜로라도주의 외출금지령 해제로 2달만에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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