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기아 쏘렌토, 최고 안전등급 획득

2025년 IIHS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모델 5종으로 확대

기아 미국법인은 2025년 9월 이후 생산된 2026년형 쏘렌토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의 최고 안전 등급인 2025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기아는 2025년 IIHS TSP+ 등급을 획득한 모델을 총 5종으로 확대했다. IIHS는 해마다 충돌 안전성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해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IIHS TSP+ 등급을 획득한 기아 모델은 ▷2026년형 쏘렌토(2025년 9월 이후 생산) ▷2026년형 스포티지(2025년 5월 이후 생산) ▷2025년형 K4(2025년 1월 이후 생산) ▷2025년형 EV9 ▷2025년형 텔루라이드 등이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법인 윤승규(Sean Yoon) 법인장은 “더욱 강화된 IIHS 안전 평가 기준 아래에서 기아의 5개 모델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이는 기아가 고객이 중요하게 여기는 첨단 안전 기능과 엄격한 안전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2025년 IIHS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 충돌 평가와 업데이트된 전측방 오버랩 평가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하며,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평가에서도 ‘우수’ 또는 ‘양호(Acceptable)’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모든 트림에 ‘우수’ 또는 ‘양호’ 등급의 전조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야 한다.

2026년형 쏘렌토는 차량 및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모델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있으며, 전방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 좌회전 시 교차로에서 마주 오는 차량(FCA-JT)을 감지해 특정 조건에서 충돌 회피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기아 쏘렌토는 내연기관(ICE),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Pro 트림도 제공된다. 2026년형 사륜구동(AWD) 모델에는 험로 주행을 위한 신규 터레인 모드(Terrain Mode)가 기본 적용됐다.

2026년형 기아 쏘렌토/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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