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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서부 지역이 상승세 주도…애틀랜타 9위 예상
2025년 미국 주택 시장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남부와 서부 지역의 일부 도시에서 가격과 매매가 강한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새 연구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 마이애미, 버지니아 비치가 주택 판매와 가격 성장에서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터닷컴(Realtor.com)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상위 10개 주택 시장은 전적으로 남부와 서부 지역에 위치하며, 텍사스, 플로리다, 버지니아가 주요 주자로 꼽혔다.
◇ 2025년 상위 10개 주택 시장
1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2위: 마이애미, 플로리다
3위: 버지니아 비치, 버지니아
4위: 엘파소, 텍사스
5위: 리치먼드, 버지니아
6위: 올랜도, 플로리다
7위: 맥앨런, 텍사스
8위: 피닉스, 애리조나
9위: 애틀랜타, 조지아
10위: 그린즈버러, 노스캐롤라이나
Realtor.com은 상위 시장으로 선정된 도시들이 판매 회복력과 가격 성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판매율은 코로나19 이전(2017~2019년) 평균 대비 빠르게 회복된 시장들이 강세를 보였다.
◇ 주요 요인
1. 낮은 생활비: 상위 10개 시장 중 7곳이 미국 평균보다 생활비가 저렴하며, 가장 저렴한 맥앨런은 필요 생활비가 미국 평균보다 13% 낮다.
2. 주택 공급 회복: 남부와 서부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주택 재고량에 가까운 회복을 보이고 있다.
3. 신규 건설 증가: 상위 10개 시장 중 8곳이 단독주택 허가 증가율에서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 전국 주택 시장 상황
전국적으로 주택 공급 회복이 진행 중이며, 2024년 11월의 주택 매물 수는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여전히 2017~2019년 평균 대비 20% 부족한 상태다.
남부와 서부 지역은 주택 공급 회복에서 북동부와 중서부를 앞질렀으며, 이 지역들의 활발한 건설 활동도 주택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Realtor.com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신규 건설 매물의 비중은 17.3%에 달하며, 상위 시장 중 대부분이 이 비중을 충족하거나 초과했다.
◇ 2025년 구매자들을 위한 전망
2025년에는 주택 매물이 증가하면서 구매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모기지 금리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Realtor.com은 “주택 시장은 여전히 반쯤 찬 잔처럼 보인다”며, 지역에 따라 주택 공급과 가격 성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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