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4만4755명, 노스캐롤라이나 3만2567명
테네시-앨라배마-사우스캐롤라이나도 1만명 넘어
조지아 귀넷카운티 3만1567명, 둘루스시 3131명
지난 21일 공개된 미국 연방정부의 ‘2020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미국 동남부 6개주의 한인 인구가 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주 가운데 애틀랜타시가 위치한 조지아주 인구가 7만74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플로리다가 4만4755명,으로 전국 12위, 노스캐롤라이나가 3만2567명으로 전국 16위에 올랐다.
이어 테네시가 1만7387명(22위), 앨라배마 1만7135명(23위), 사우스캐롤라이나 1만334명(30위)으로 6개주 모두 한인인구가 1만명을 넘어섰다. 6개주 한인 인구는 19만9645명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주의 경우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가 3만1567명으로 기록했고 풀턴카운티가 1만94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캅카운티 4796명, 포사이스카운티 4604명, 디캡카운티 4575명 순이었다. 또한 육군기지가 위치한 머스커기카운티 1857명, 어거스타시가 위치한 리치먼드카운티 1324명, 사바나시가 위치한 채텀카운티가 1124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도시의 경우 벅헤드를 포함한 애틀랜타시가 3765명으로 가장 많았고 둘루스시 3131명, 스와니시 2651명 순이었다.
한국 정부가 지역 한인사회 등이 제출한 자료를 고려해 2년마다 작성하는 2021년 외교백서 재미 한인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한인 인구는 9만3662명이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