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조지아주 “내주 J&J 백신 8만3천도스 접종”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27일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AP·AFP 통신이 보도했다. FDA는 전날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표결을 통해 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한 것을 이날 수용했다.

자문위는 J&J의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 미국인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이 백신에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백신의 안전성·효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증 절차로 여겨지기 때문에 백신의 상용화에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에 이어 미국인에게 맞힐 수 있는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FDA 승인 직후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1회 접종만으로 강력한 효과가 있는 존슨앤든존슨 백신은 조지아 주민들에 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 접종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주보건부는 배포 첫주에 약 8만3000회분의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공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