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 한복문화주간 행사 ‘다채’

‘한복과 어울리다’ 주제로 가을 행사 개최

가을에 어울리는 한복…11∼17일 한복문화주간 행사 '다채' - 1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17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과 어울리다’를 주제로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2018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한복 문화를 주제로 체험과 전시,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다.

작년 참가 지자체가 10월 수해를 보며 행사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한복문화주간은 올해 봄과 가을로 두 차례 나눠 열리게 됐다.

올해 가을 한복문화주간에는 부산과 아산, 남원, 전주, 익산, 곡성, 상주, 경주, 진주, 밀양, 서울 종로구 등 11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봄 행사보다 4개 지역이 늘었다.

이들 지자체는 비대면 행사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을 맞는다. 지역 행사 일정 등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동남아 한류의 중심인 인도네시아에서는 10월 중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과 한복의 조화를 주제로 비대면 한복영상 패션쇼가 진행된다.

주스웨덴 대사관과 주영국 한국문화원, 프랑스 라로셸 세종학당 등 해외문화 거점 10곳에서도 한복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한복의 매력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