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일까”

CNBC “S&P 500 지수 펀드가 가장 현명한 투자”

오늘 1000달러 투자하면 10년후엔 3000달러 돼

경기부양 현금 등으로 확보한 여윳돈 1000달러가 있다면 어느 곳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10일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이에 대해 재정 전문가 피터 말루크의 조언을 통해 “오직 한 곳, 즉 S&P 500 지수 펀드(S&P Index Fund)에 투자하라”고 전했다.

미국 최대 기업 500개의 주가를 종합해 결정되는 S&P 500 지수는 가장 효율적인 중장기적 투자 수단으로 꼽혀왔다. 말루크는 “S&P 500 지수 펀드는 구입 및 관리 비용도 가장 적은 투자 수단 가운데 하나”라면서 “찰스 슈왑이나 TD아메리트레이드, 피델리티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 거래비용이 매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P 500 지수 관련 투자는 미국 주식시장 투자의 80%를 차지한다”면서 “1000달러의 투자금은 10년후에는 3000달러가 넘어서게 되며 이같은 수익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BC는 “S&P 500 지수에 대한 투자는 워런 버핏도 추천하고 있다”면서 “어떤 개별 주식을 골라야할지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최선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주식 전광판/Image by Ahmad Ardity from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