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버밍햄 사상 최저 기온 기록
샬럿시도 30도…평균보다 10~20도 낮아
지난 19일 남부지역에 갑자기 몰아닥친 10월의 강추위에 1억명 가까운 미국인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NBC 뉴스에 따르면 남부지역의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10~20도 낮아져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앨라배마주 버밍햄시는 이날 화씨 32도를 기록해 10월 기온 가운데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시도 섭씨로는 영하에 해당하는 화씨 30도를 기록했다.
또한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침기온이 북부 보스턴보다 낮았고 최소한 50개 도시에서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저온으로 북부 지역에는 강설이 시작돼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미시건주, 위스콘신주 등에서 올해 첫눈이 내렸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