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이재명, 부산서 피습…목 출혈로 셔츠 젖을 정도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중…60대 남성이 과도로 찔러, 현장서 체포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 중 피습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 중 피습(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한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한국시간)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60대 남성으로 과도를 들고 이 대표에게 접근해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이 대표는 셔츠가 피로 젖을 만큼 출혈이 심했고 현장에서 당직자들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에 인계됐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