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미국에서 아시안의 삶은?”

중국계 단체 NACA, 25일 카터센터서 다큐멘터리 시사회

중국계 미국인 전국단체인 NACA(The National Association of Chinese-Americans)는 오는 25일 애틀랜타 카터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블러링 더 컬러 라인(Blurring the Color Line)’ 시사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이번 시사회는 ‘흑백의 미국에서의 아시안들(Asians in Black & White America)’을 주제로 영화 상영 및 패널 토론 등의 순서로 마련된다.

영화는 흑백 분리(Segregation) 시대의 남부 지역에서 거주하던 중국계들의 삶과 고난을 다뤘다. NACA는 “영화는 짐 크로우 시대 백인들은 앞 좌석에, 흑인들은 뒷 좌석에 앉았지만 아시아계는 어디에 앉았나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시사회 참석은 무료이지만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등록은 NACA 홈페이지(링크)에서 할 수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