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모델 확대로 북미 판매 급증…누적 판매 111만9281대 기록
현대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21만1215대 판매되며 출시 이후 연간 기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출시된 팰리세이드의 연간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도 판매량 16만5745대와 비교해 27.4%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111만9281대에 달했다.
현대차는 대형 SUV 특유의 실내 공간과 함께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미국 판매는 2025년 9월 113대에서 10월 2470대, 11월 3405대, 12월 3777대로 늘어났으며, 4개월간 판매량은 1만대에 근접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확대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만8112대가 판매돼 가솔린 모델 판매량 2만1394대를 웃돌았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가 종료되면서 충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앞서 2026 북미 올해의 차에서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로 상품성이 강화된 2세대 팰리세이드의 신차 효과가 반영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