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5년형 대상…연방 안전 기준 충족 못해
현대자동차가 에어백 결함 문제로 미국에서 SUV 56만대 이상을 리콜한다. 연방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에어백이 장착됐다는 이유다.
3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생산된 팰리세이드 SUV 가운데 일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돼 총 56만8576대를 리콜 대상으로 지정했다.
문제는 충돌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NHTSA는 해당 차량의 3열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측면 커튼 에어백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차량이 연방 차량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로 판단됐다.
이번에 문제가 된 에어백은 스웨덴 소재 글로벌 안전 부품 업체 오토리브가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토리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어백과 안전벨트 제조업체다.
현대차의 이번 리콜은 최근 소프트웨어 문제로 80000대 이상의 차량을 별도로 리콜한 지 며칠 만에 발표됐다.
NHTSA는 두 리콜 사안이 서로 다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NHTSA는 현재 팰리세이드 에어백 결함에 대한 수리 방안을 마련 중이며,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3월 중 공식 안내 서한이 발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리 일정과 방법은 추후 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