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객 충성도’ 자동차 부문 14년 연속 1위

미국 소비자 대상…자동차 중 1위, 전체 순위 19위

현대뉴스닷컴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또다시 자동차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HMA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랜드 컨설팅사인 브랜드 키(Brand Keys)가 실시한 ‘2023 글로벌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rand Keys Customer Loyalty Engagement Index, CLEI)’ 조사 결과 14년 연속 자동차 업계 고객 충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또한 모든 브랜드 중 상위 19위에 올랐으며 ‘브랜드 충성도 리더 리스트(Brand Keys Loyalty Leaders)’에서도 2017년부터 매년 상위 20위 안에 선정됐다.

자동차 제조업체 중 20위 안에 드는 브랜드는 현대자동차가 유일하다. 토요타는 25위를 기록해 전체 40위권 이내에 포함됐다.

안젤라 제페다 현대자동차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우리는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테크놀로지와 업계 최고의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객들이 자동차 쇼핑부터 재구매에 이르는 소비자 여정(Journey)의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소비자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9개 센서스 지역에서 16~65세에 이르는 약 11만35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자들은 110개 산업 카테고리 987개 브랜드 중 자신이 실제 소비하는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선택하여 평가했다.

한편 올해 고객 충성도 조사 전체 브랜드 1위는 지난해 아마존에게 밀렸던 애플이 탈환했으며 뒤를 이어 도미노, 디즈니, 틱톡, 화이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HMA 보도자료,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