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델타’, 9일경 미국 상륙

루이지애나주 또 피해 우려…조지아도 폭우 예상

올해 미국 본토에 상륙하는 9번째 허리케인으로 기록될 ‘델타’가 빠른 속도로 남부지역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열대성폭풍 델타는 현재 카리브해 자메이카 인근 해상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르면 7일경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대 풍속은 시속 75마일이며 시간당 8마일의 속도로 북상중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델타는 9일경 루이지애나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부 조지아를 비롯한 동남부 일대에도 폭우 등 피해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델타 예상경로/Fox 5 Atlanta